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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

유럽 여행 준비하기

by idealhuni 2020. 6. 5.

이미 다녀온 지 꽤 되었지만 늦게 나마 나의 첫 유럽 여행을 기록해본다.

2017년 9월, 일본 여행을 다녀온 후 유럽 여행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기타 경비를 최대한 줄이고 싶었기에 비행편도 직행이 아닌 경유하는 노선을 선택했고,

항공사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에어 차이나, 중국국제항공을 선택하였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중국 청두 솽류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 도착하는 출국편,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하여 중국 청두 솽류 국제공항을 경유하여 인천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입국편.

6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했기에 어느 정도 불편함은 감수하고 준비했다.

여행 계획에 앞서 전체적인 경로를 먼저 설정한 후, 교통 편과 숙소를 예약하였다.

일단 시작과 끝이 정해졌기에 경로를 짜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독일에서 시작하여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프랑스 순서로 큰 틀을 짜고 세부계획을 짜보았다.

친구와 둘이 떠난 여행으로 숙박은 부킹닷컴이나 호텔스닷컴에서 구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지역에 따라 달랐지만 대부분의 호텔은 딱 그 값어치만 한 느낌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호텔의 만족도는 거의 인터넷 속도에 따라 정해진 것 같다.

도시 간의 이동은 기차와 버스, 비행기를 이용했고 미리 예매하여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유럽에서는 연착과 취소가 생각보다 잦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가지 않으면 크게 당황할 것 같다.

내가 타는 열차에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게 당했다.

숙소나 교통 편을 다 예약한 후에는 여행지에서 사용할 바우처나 국제학생증 발급, 여행자 보험 가입, 환전을 하였다.

유럽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곳에서 학생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국제학생증을 가져갈 수 있다면 챙기는 게 좋다.

또한 뮤지엄 패스나 바토무슈 승차권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미리 예매하면 현장보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다음 글부터 본격적인 여행기를 작성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