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벽1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몽마르뜨 언덕을 오르다 전 날, 몽생미셸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산 편의점 음식으로 아침을 떼웠다. 그 후에 몽쥬약국에 가서 화장품을 샀다. 처음에 간 지점에서 내가 사려던 걸 안팔아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다른 지점으로 갔다. 다행히 그 곳에선 내가 사려던 걸 살 수 있었다. 그 후에 누나의 부탁을 받아 록씨땅에 가서 샴푸를 사려는데 이미 단종이 된건지 여러 지점을 가 보아도 팔지 않았다. 쇼핑을 마치고 오페라 가르니에로 갔다. 티켓을 구입하면 내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갔는데,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없었다. 앞에서 다행히 경찰관인지 경비원 같은 분을 만나서 여쭤봤더니, 내가 간 그날 하필 무슨 사정으로 인해 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분께선 웃으며 내일 오라고 하셨지만, 다음날이 출국이라고 말하니 같이 아쉬워해주.. 2020. 6. 14. 이전 1 다음